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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실화랑이 어느덧 3주년을 맞이했어요!
제목 성실화랑이 어느덧 3주년을 맞이했어요!
작성자 성실화랑 (ip:)
  • 작성일 2015-07-18 00:54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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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1101
  • 평점 0점



안녕하세요. 성실화랑입니다. :)

 

지난 2012년 7월의 끝자락에 문을 연 성실화랑이

어느덧 꽉 채운 3년을 맞이했습니다.

3년이라는 기간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

'이야기가 있는 그림'을 계속 그리고 또 나눌 수 있었어요.


참, 성실화랑 사이트가 확 바뀌어서 많이 놀라셨죠?

오픈시기가 적절하게 맞아 세일이벤트와 함께

리뉴얼된 사이트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.


그리고 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을 여러분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일이

무엇일까 고민해보다가 첫번째로 3주년 기념 20%세일을 준비했어요!

두번째 세번째 다른 이벤트도 기대해주세요.

창고세일이나 한정판 사은품 이벤트를 기획중입니다.


* 3주년기념 20% 세일 *

- 기간: 7월18일 ~ 7월31일

- 세이브 노트와 1+1 제품 제외



그럼 마지막으로

이 계절, 이 마음과 어울리는 시를 나눠 봅니다.




 

-

아침 공기가 타오르는 우표를 붙인 자기 편지를 배달했다.

눈이 빛났고, 모든 짐들이 가벼워졌다. 일 킬로그램은 칠백그램밖에 나가지 않았다.


태양이 빙판 위로 높이 솟아, 따뜻하면서도 추운 지점을 배회했다.

마치 유모차를 밀듯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나왔다.


가족들이 밖으로 나왔고, 수세기만에 처음인 듯 탁 트인 하늘을 보았다.

우리는 마음을 아주 사로잡는 이야기의 첫 장에 자리하고 있었다.



- 토마스 트란스트 뢰메르의 '정오의 해빙' 중 -  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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